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의 가을 서해안 레이스 펼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의회는 지난 20일,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일원(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에서 개최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의 열정을 응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의회(강정구 의장)가 참석하고 평택시 체육회장, 평택시육상연맹 관계자, 마쯔야마시 시장 및 시의장 등 내외빈과 참가자 약 7,7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평택항 마라톤 대회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하프코스(21.0975km)와 10km, 5km 코스로 나누어 출발했다.
하프코스는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을 거쳐 평택항 서부두 내항방면을 거쳐 퓨리나 평택공장까지, 10km구간은 서부두 해안도로까지, 5km구간은 평택항 서부두 내항방면까지 반환점을 돌아온다.
강정구 의장은 “마라톤 대회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주하면 희열을 느끼듯이 우리 모두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라며, “평택시의회도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마라톤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4회를 맞는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평택의 대표 스포츠 행사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해안선 레이스를 진행한다. 평택시체육회, 평택시육상연맹이 주관하였으며,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