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는 강현도 부시장을 중심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하여 종합징수 계획에 나섰다.
시는 체납자에게 미납된 납부금을 상기시키고 신속한 납부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17일 세외수입 체납액 148억 원, 개인-단체 등 25,281명에게 체납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성을 제고하고 건전한 조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체납액의 자발적 납부를 장려하고 있지만 이를 따르지 않는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자동차 등록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엄중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납부를 위해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CD-ATM,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번호, 온라인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도 ARS(142-211)를 통해 체납자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 가능하다.
신동진 징수과장은 체납징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과태료, 과징금 등 세외수입 납부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체납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책임 있는 납세문화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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