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설립공고와 신문광고 등 담아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 이전 50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이빙 전시회를 오는 11월 22일까지 본사 3층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카이빙 전시회에는 당시 대덕군 회덕면 연축리(現대덕구 연축동) 개발 전·후 사진을 비롯해 그 시절 대전 지역사회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74년 설립공고과 신문광고 및 1967년 공사 설립 이후 주요 업적 등 대전 이전 50년 역사를 한눈에 담아볼 시대별 자료가 전시됐다.
대전 이전 역사 주역인 선배들 영상 인터뷰와 응원 댓글 이벤트로 직원들이 한국수자원공사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헌신과 다짐을 모으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윤석대 사장은 직원들에게 지난 반세기 경험을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을 위한 힘으로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윤석대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가장 값진 유산은 대한민국 성장기 때 선도적으로 균형발전을 실천한 것에 있다”며 “이는 우리 자부심이자 미래로 이어가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
특히 “단순 수자원을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개념에 우리를 가두지 말고 선배가 모범을 보인 것처럼 지역사회와 모든 국민이 공존할 수 있는 지방시대 개막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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