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수 기원 "명아주 지팡이"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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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수 기원 "명아주 지팡이" 수확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4.10.2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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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수 기원 명아주 지팡이 수확했다. 

21일 양평군에 따르면 전진선 군수가 19일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영원) 위원, 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부안리 소재 힐링하우스에서 명아주를 수확했다.

예로부터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들어 짚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고 장수한다고 하여 가볍고 튼튼한 명아주 줄기를 사용해 부모님께 명아주 지팡이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효도의 상징이었다.

명아주 지팡이는 통일신라 때부터는 임금이 장수한 노인들에게 하사는 선물로 전해져 왔다.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특화사업으로 시작한 명아주 지팡이 제작은 현재 양평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명아주 지팡이 수확을 하고 있는 전진선 양평군수
수확한 명아주 지팡이를 다듬고 있는 전진선 양평군수(오른쪽 두번째)

전 군수는 이날 약 600개의 명아주 줄기를 수확하고 다듬는 작업을 진행했다.

명아주 지팡이 수확과 제작 과정에 참여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행사를 함께해보며 명아주 수확과 제작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노력과 정성에 절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명아주 지팡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정신인 ‘경로사상’과 ‘효’의 맥을 고취하고, 장수와 복을 누리는 단월면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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