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김종환 의원(판교·백현·운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2일 제29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촉구결의안」을 대표 발의하여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 촉구 결의안은 코로나19 이후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야외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과 밀접한 학교체육시설의 개방을 촉진하여 많은 주민들이 체육 활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체육시설 개방 관련 운영 지침 및 관리 규정 강화 △필요한 예산 확보 △행정적·정책적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들이 학교 체육시설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김종환 의원은 “현재 많은 학교가 인력 부족, 보안 문제 등으로 학교체육시설 개방에 소극적인 상황이고 본래 사용 주체 또한 학생들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학교체육시설은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자원”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체육시설의 개방을 통해 주민 화합과 지역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 촉구 결의안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결과적으로 이번 결의안은 지역 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성남시 지역 사회의 체육 문화 증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