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는 인재 육성 철학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넥슨의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이 취업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판교 넥슨 사옥에는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에 참석하기 위해 이틀 동안 2000여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
2024년 넥토리얼은 넥슨의 독창적인 채용 방식과 인재 육성 철학이 반영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기업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다수의 지원자 중 소수만을 정직원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취한다. 반면 넥슨은 전통적인 채용 방식을 넘어 인재를 선발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근무기간 이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넥토리얼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지난 3년 간 평균 90% 이상의 높은 정직원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넥토리얼은 인턴십에 합격한 신입 인재가 넥슨의 문화를 이해하고, 실무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인턴십은 잠재력 있는 인재를 엄격한 서류 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선발한 후, 인턴십 기간 다양한 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개개인의 역량을 검증해 정직원 전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홍자현 넥슨코리아 채용팀장은 "넥토리얼은 전통적인 채용 방식의 한계를 넘어 넥슨만의 특별한 프로그램과 컨셉을 기반한 인재 채용제도다"며 ”신입 인재가 넥슨의 문화와 직무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넥토리얼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은 정직원과 동일한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으며, 6개월 동안 현업에 직접 참여한다. 넥토리얼은 인턴십에 합격한 지원자 간 경쟁보다는 협력과 개개인의 성장을 중시하는 구조이며, 이러한 컨셉은 ‘다양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는 넥슨의 기업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또 넥토리얼은 특정한 역량과 배경을 가진 인재를 선발보다는 다양한 배경과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시너지를 발휘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각 분야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면 창의적이고 몰입감 높은 게임이 만들어진다는 믿음이 넥슨 문화의 저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넥슨은 인재들의 현재보다는 미래에 주목한다. 넥토리얼을 통해 신입 인재들이 장기적으로 넥슨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 이를 위해 6개월간의 인턴십 동안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홍자현 넥슨코리아 채용팀장은 “넥슨은 특정한 기준에 맞춘 인재를 찾기보다 각기 다른 강점과 잠재력을 가진 사람을 포용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협력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 탄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넥슨의 인재 육성 철학은 개별 인재들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이들이 조직 내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철학 덕분에 넥슨은 게임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한 채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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