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는 ‘킹카그룹’과 사업 파트너십 강화 및 ‘카발란’의 판매 확대 방안 수립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진행된 미팅은 ‘킹카그룹’과의 우호적 관계 비롯해 ‘카발란’의 판매 현황 분석 및 향후 마케팅 활동 계획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회의에는 킹카그룹 알버트 리 대표, 신디 린 국제사업개발본부장,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 최용석 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양사는 ‘카발란’이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성장 및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시장 점유율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카발란’은 국내 출시 이후 다른 위스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풍미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
양사는 ‘카발란’이 국내 면세시장에서 수요가 커지면서 면세전용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양사간 의견을 주고받았다. 2022년 9월 1인당 주류 면세 한도가 1병(1L·400달러 이하)에서 2병(2L·400달러 이하)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지난해 7월에는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구매가 허용되면서 면세주류 시장이 나날이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는“ 골든블루와 킹카그룹의 견고한 파트너십이 있었기에 ‘카발란’의 브랜드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었음을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해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비전을 이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