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인바디는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아시아 의료진 및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해, 글로벌 메디컬 시장에서의 체성분분석의 중요성과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부문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국적 연구'라는 주제로,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아시아 생산성기구(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가 협력해 진행한 아시아 의료진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인바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이번 연수에 참가했다.
네팔,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스리랑카, 인도,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등 12개국에서 온 40명의 의료진과 정부 관계자들은 인바디 본사에 방문해, △인바디 기업 소개 △인바디 결과지 해설 △메디컬 시장에서의 인바디 활용 및 해외 도입 사례 △인바디 체성분분석기 시연 및 체성분 측정 등의 연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특히, '메디컬 시장에서의 인바디 활용 및 해외 도입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인바디가 중환자실, 암센터, 신장내과 등 다양한 분과의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가 소개됐다. 대표적으로, 네덜란드에 위치한 헬더르서 발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인바디를 활용해 제지방량(FFM, 체지방을 제외한 질량)을 측정한 뒤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필요한 단백질 용량을 결정하는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
손성도 인바디 영업 총괄 부사장은 "인바디의 체성분분석 기술이 전 세계 의료 시스템에 필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외 의료진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지원은 물론,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