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CJ푸드빌은 글로벌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37301은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 체계적인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CJ푸드빌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 기업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평가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해당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CJ푸드빌은 ESG 경영 실현의 한 방안으로서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규정 및 프로세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경영진으로 구성된 준법경영 위원회를 매년 개최하고,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총괄하는 자율준수 관리자를 선임하는 등 사내 준법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 준수 및 윤리의식 향상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최신 컴플라이언스 이슈와 규제 변화 등의 내용을 담은 레터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협력사 대상 공정한 거래를 위한 행동 규범을 사규로 규정하는 등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의 건전한 상생 경영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ISO 37301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준법경영 여부를 검증하는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에 대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CJ푸드빌은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F&B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