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 ‘이프카카오’서 클라우드 기술 소개
상태바
카카오엔터프, ‘이프카카오’서 클라우드 기술 소개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4.10.24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능·안정성·확장성·보안성 등 카카오클라우드 강점 설명
AI 컨택센터 및 생성형 AI 기반 업무 생산성 솔루션 전시존 마련
이프카카오 전시존_카카오엔터프라이즈 코워커. 사진=카카오엔터프 제공
이프카카오 전시존에서 카카오 직원들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코워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 제공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2024’에 참여해 ‘AI Finance Tech’를 주제로 금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비욘드 더 클라우드’를 주제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에 대해 소개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가운데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카카오의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CSP가 맞닥뜨린 문제들을 충분히 파악한 후 안정성을 갖춘 클라우드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형 CTO는 카카오클라우드의 강점을 △고성능 △안정성 및 확장성 △철저한 보안성 △AI 엔지니어링 경쟁력 등 총 4가지의 요소로 나눠 설명하며 금융권에서 카카오클라우드를 더욱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이를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MD와 긴밀하게 협업해 자체 고집적 서버를 개발했으며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성능을 대폭 향상하는 스마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스마트닉(SmartNIC)’을 공동 개발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다중 가용영역(이하 멀티 AZ)과 트랜짓 게이트웨이(TGW)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 물리적으로 구분된 리전과 멀티 AZ를 통해 재해로부터 대비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하며 하나 이상의 데이터 센터에 워크로드를 배치함으로써 하나의 가용영역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든 형태의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TGW로 연결해 빠른 통신 속도를 보장하며 높은 수준의 인프라 확장성을 제공한다. 다수의 AZ를 관리하는 경우 복잡도가 증가하는데, TGW를 통해 리소스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서 직접 클릭 몇 번만으로 성능 저하없이 유연하게 연결을 구성할 수 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CSP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과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여러 국제 표준 검증, 국제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인증 등 데이터 및 정보 보호를 위한 국내외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두루 갖춰 철저한 보안성을 입증받았다.

지난 5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가 발표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TOP500에서 카카오클라우드의 슈퍼컴퓨터 2종이 각각 44위, 70위를 차지했다. 순위권에 든 국내 기업 중 CSP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유일하다.

이어형 CTO는 “해당 TOP500 순위는 전 세계 슈퍼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라며 “특히 효율성 측면에서 카카오클라우드는 89.7%라는 국내 최고 수치로 측정됐다. 이는 국내 타 기업의 슈퍼컴퓨터 대비 월등하게 높은 수치이며 카카오클라우드의 강력한 AI 엔지니어링 경쟁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통신·게임·포털·IT서비스
좌우명 :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내일을 만들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