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주)원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을 2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은 세교2지구 A20블록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9개 동 전용 69~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오산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및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6일이고, 정당계약은 같은달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단지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오산역이 있다. 향후 오산역에는 GTX C노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옆 상재봉을 비롯해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오산천과 가감이산이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2025년 9월) 와 고등학교(2026년 3월) 개교가 예정돼 있고, 오산초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부는 세교지구 내 최초로 적용된 조망형 이중 창호 (유리난간 포함) 를 비롯해 3면 발코니 구조 (일부 타입) 등으로 조망과 채광에 용이하도록 했다. 입주는 오는 2027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