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는 지난 16일부터 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24일 오전 9시 엄의식 구청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소장을 비롯한 과·동장들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청장의 갑작스러운 궐위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 사업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소집됐다.

 엄 권한대행은 "전 간부들이 솔선수범해서 중심을 잡고, 직원들을 독려해 구정 주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임시회 회기 중에 구의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엄 권한대행은 "다음 달부터 2025년 본예산 심의가 시작되는 만큼,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예산을 편성하도록 힘쓰고, 그간 추진해 온 공약사업은 주요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 동력을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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