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SK구성원과 가족이 지역 장애인과 함께 특별한 가을 소풍을 마련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였다. SK케미칼은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관계사가 참여한 가운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문화의 날을 맞이해 '보통의 삶을 선물하다-캠핑살롱'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SK케미칼·SK플라즈마·SK바이오사이언스 구성원과 구성원 가족, 용인시 수지장애인 복지관 이용인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사진 콘테스트 △장애인 미술 작품 전시 △도서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구성원 가족를 위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도 이뤄졌다.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최진혁 SK케미칼 매니저는 "장애인 분들과 캠핑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아이들이 지닌 장애에 대한 편견이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SK케미칼은 2019년부터 친환경,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10회의 봉사활동에 345명의 가족과 구성원이 참여했다. SK케미칼은 향후에도 사회문제 해결과 행복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낮추고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장애인 인색 개선, 치매, 환경 등 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