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2% 최저치…"김건희 활동 중단해야"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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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2% 최저치…"김건희 활동 중단해야" 73%
  • 이현민 기자
  • 승인 2024.10.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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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정운영 방향 잘못됐다" 65%
정당 지지율 민주 30%·국힘 28%·혁신당 8%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대화하며 이동.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대화하며 이동.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현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달 21~23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p 하락한 22%로 집계됐다. NBS 조사상 최저치로 부정률은 전주 대비 1%p 상승한 67%였다.

국정운영 방향성을 평가하는 질문에서는 '올바른 방향'이 24%를 '잘못된 방향'은 6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론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3%가 동의했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동의한다'는 응답이 57% 나왔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김건희 여사 논란과 당정 갈등 확산이 발목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촉발한 명태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전격적으로 성사된 윤·한 면담은 당 내분을 가속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3대 요구를 사실 거절했고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를 두고도 당정이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정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1%p 오른 28%,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30%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조국혁신당은 같은 기간 3%p 내린 8%, 개혁신당은 1%p 오른 3%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인 28%였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8%다. 응답률은 14.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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