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참수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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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참수리' 알린다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4.10.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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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리, 최첨단 장비·실시간 지휘통제 기능 겸비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방문한 경찰청장(우)과 설명하는 박진석 KAI 상무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방문한 경찰청장(우)과 설명하는 박진석 KAI 상무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매일일보 = 최은서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 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경찰청에 납품중인 참수리 헬기와 해양경찰청의 흰수리 헬기 등 수리온 파생형 관용헬기를 전시했다. 

경찰청 참수리 헬기는 수리온의 경찰 버전으로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EO/IR), 구조용 호이스트, 탐조등, 한국형디지털 전자지도 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돼 있다. 

항공영상무선전송장치(WVTS)를 장착해 항공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경찰청 상황실로 즉시 전송하며 즉각적인 사건현장 확인과 지휘통제를 가능하다. 

최첨단 장비와 실시간 지휘통제 기능을 겸비한 참수리는 현재 우·러 전쟁 이후 가동이 어려운 경찰청의 러시아 헬기(MI-17)을 대신해 경찰청 주력기종 헬기로 대테러 임무까지 수행 중이다. 

경찰청에서 운영중인 참수리는 총 10대로 올해 말 2대의 참수리가 추가 납품 되면 총 12대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까지 정부기관이 계약한 국산헬기는 경찰 14대를 포함해 산림청 3대, 소방 8대, 해경 8대인 총 33대로 기존 외산헬기 도입에만 의존했던 국내 관용헬기 시장에 참수리의 진출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참수리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내 기관의 수리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운영기관들과 기술발전 방향성과 운용 노하우 등 경험을 나누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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