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과 트램폴린·첼린지영역·미디어놀이 등 놀이공간 조성
3∼5세 아동 대상, 화∼일요일 하루 3회차 운영·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서울형 키즈카페 개봉1동점’을 이달 28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 개봉1동점은 보호자의 양육 부담은 덜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맞춤형 놀이공간이다.
경인로 318-15, 2층에 위치한 서울형 키즈카페 개봉1동점은 연면적 248.2㎡ 규모다.
실내 놀이공간은 △트램폴린 △챌린지영역 △미끄럼틀 △역할놀이 △미디어놀이 등 아동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습관을 기르고 협동심을 배우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로 조성됐다.
이외에도 내부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 공간도 마련했다.
개관식은 이달 28일에 열린다.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해 개장을 선언하고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3∼5세 아동(2021년∼2019년)과 보호자 동반 이용이 원칙이고, 놀이활동 관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놀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장 요금은 아동은 2천 원, 보호자는 1천 원이다. 놀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1인당 2천 원이 추가된다.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회차별(1회차 오전 9시 30분, 2회차 오후 1시, 3회차 오후 3시 30분) 2시간씩 20명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며 우리동네키움포털(icare.seoul.go.kr)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하면 된다. 다만, 1일 1회차만 예약 가능하다.
구는 매 회차 전·후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물을 소독하고 청소하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꿈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형 키즈카페 개봉1동점은 11월 17일까지 시범운영하고 문제점 등을 보완한 후 11월 19일부터 정식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