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4년 핵 공격 사후관리 통합방위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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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4년 핵 공격 사후관리 통합방위훈련 실시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4.10.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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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4년 핵 공격 사후관리 통합방위훈련 실시 (사진=평택시 제공)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4일, 평택 서부운동장에서 2024년 핵 공격 사후관리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평택시청, 제169보병여단,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 150명이 참가했으며, 제51보병사단장과 제169보병여단장 등 부대 지휘관이 직접 참관해 훈련의 긴장감을 높였다.

훈련진행은 용인시 일대에 핵 미사일 공격을 받아 진위면이 중위험지역이 되어 저위험지역인 청북읍 일대로 주민이 대피한 상황을 가장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방사능에 오염된 인명과 차량을 분류, 제독 실시, 이후 진료 및 후송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북한의 지속적인 대남 쓰레기 풍선 배포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훈련은 관-군-경-소방이 통합돼 각 기관별 통합방위 태세를 갖춰 대응함으로써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육-해-공군, 미군까지 밀집한 군사시설의 요충지로써 처음으로 실시되는 핵 사후관리 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훈련 유관기관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훈련이 비상시를 대비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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