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강화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강화읍 남산리 노외공영주차장(구 풍물시장터)에서 ‘김장 시장’을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시장은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데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무, 순무, 파, 고추 등 싱싱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개장 기간 내 매일 운영한다.
농가에서 손수 기른 농산물만을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배춧값 폭등으로 김장 물가가 걱정인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화 농산물은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좋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 토양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 강화에서 자란 고품질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김장 시장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장터”라며, “올해도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로 가득한 김장 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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