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3개월 간 대학생 앰버서더 프로그램 운영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비흡연 여성을 포함한 폐암의 위험성과 조기검진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검진 등 선제적인 대응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독려, 지원하는 ‘폐암제로 캠페인(Lung Cancer Zero)’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캠페인 메시지를 확산하는 주체로 대학생 앰버서더를 25일부터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비영리 협력기구 ‘폐암 전문가 협의체(LAA)’는 폐암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률을 줄이고 폐암 환자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소속된 한국 LAA는 한국여성재단, 한국폐암환우회 등과 협력해 비흡연 여성을 포함한 폐암의 조기검진 촉구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고 있다.
지난 3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모든 여성이 폐암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희망하는 ‘렁리브더퀸(Lung Live the Queen)’ 캠페인을 발족했으며, 25일부터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여성이 조기검진 필요성을 깨닫고 선제적인 대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학생 앰버서더 모집을 시작으로, 두 번째 프로그램인 ‘폐암제로(Lung Cancer Zero)’ 캠페인을 진행한다.
폐암제로 대학생 앰버서더는 그룹 및 개인 미션을 통해 흡연 외 다양한 폐암의 위험 요인을 알리고, 검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잠재적 폐암 환자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앰버서더 모집 기간은 10월 25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며, 활동 기간은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3개월이다. 폐암 조기검진 필요성을 알리고 폐암 없는 건강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전국의 재·휴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으로 앰버서더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와 활동 계획서를 폐암제로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앰버서더는 ‘비흡연 여성을 포함한 폐암의 심각성 및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주제로 독창적인 온∙오프라인 캠페인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 동안 우수한 활동 보고서와 적극적인 서약서 모집을 완료한 우수활동자에게는 총 750만원의 상금과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 및 주한영국대사관의 임파워(EMPOWER) 프로그램을 통한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또 우수한 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제출한 지원자는 앰버서더 대표 자격으로 BCCK 크리스마스 오찬에 초청되며, 앰버서더 전원에게는 임명장과 활동비, 굿즈가 지급될 예정이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은 “이번 폐암제로 캠페인에는 대학생 앰버서더와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여성재단, 한국폐암환우회,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주한영국대사관 등이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에 전반에 대한 지원∙자문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