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문구기업 모나미는 내달 17일까지 펜 드로잉 작가 최피터(PETER CHEY)와 함께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에서 공간 협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피터 작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대중에게 친숙한 제품인 모나미 문구류를 주 재료로 사용하는 드로잉 작가다. 담백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얼굴 없는’ 사람들의 초상화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달한다.
모나미는 라이프 프래그런스 브랜드 ‘취’, 비오토프갤러리 아티스트 ‘SAC(삭)’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종산업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함께 공간 협업 전시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최피터 작가와의 협업에서는 'FACELESS MON AMI(얼굴 없는 내 친구)'를 콘셉트로, 모나미 153 볼펜, 프러스펜, 유성매직을 활용해 그린 작품들을 전시하며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는 약 20건의 드로잉작을 선보인다. 또한 작품에 각각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원하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전시는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모나미스토어 인사동점에서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최피터 작가와 함께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해당 클래스에서는 작가와 직접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모나미 제품을 활용한 펜 드로잉 기법을 배워 얼굴 없는 초상화 작품을 완성해 볼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고객은 모나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모나미 관계자는 "이번 최피터 작가와의 공간 협업 전시를 통해 모나미 대표 제품을 활용한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나미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매력적인 국내 아티스트를 발굴해 적극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