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영상전, 전문가특강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한 달간 ‘별빛 속 이야기-천문과 인문이 만나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체영상전과 전문가특강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천체영상전은 1층 전시실과 2층 천체투영실에서 진행된다.
전시실에서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겨울철 오로라 △독도와 독도의 일출 △코스모스 오디세이 △레이크발라드와 우유니 소금사막 △라팔마, 마우케니아와 제미니 밤하늘 영상을 볼 수 있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오로라, 일식과 월식, 코스모스 오디세이 영상을 상영한다.
평일에는 현장, 주말에는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상영 일정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이용료는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이다.
전문가특강은 저명한 과학자가 우주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자리이다.
특강은 △변용익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교수의 뉴 스페이스 시대의 고민거리들(11월 3일)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의 공룡의 진화와 기후변화(11월 10일)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의 우주, 그리고 지구의 미래(11월 17일) △이주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의 우주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11월 24일)로, 11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희망자는 과학관 누리집에서 예약해야 하며, 회차별 50명 선착순 모집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이다.
이외에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개관 1주년 당일(11월 3일)을 포함한 주말(11월 2, 3일)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천체투영실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11월 10일 일요일에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만들기 체험 활동 이벤트를 실시한다. DIY 키트로 앙부일구, 우주왕복선, 로켓 발사대, 어린왕자 직소퍼즐 등을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심재현 관장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을 사랑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다양한 천문·우주 관련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02-2661-33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