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기획연수단’ 발대식을 열었다.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기획연수단’은 관내 시민(19~24세)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으로 주제를 정해 세계 각 지역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리더십과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교류를 통한 정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 9월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기획연수단은 총 6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컨설팅위원의 피드백과 해외 탐방 관련 교육, 정산ㆍ안전교육 등 안전한 연수를 위한 사전교육을 모두 마쳤다. 26일 발대식 자리에서는 각 팀이 직접 기획한 파견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시흥 민간 외교관 위촉장을 받았다.
참여한 학생은 “관심 분야의 연수 국가 정책을 몸소 체험하고 학습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친구들과 직접 기획하고 협동해 시흥시를 대표해 정책 발전을 생각하는 기회를 얻게 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기획연수단은 내년 1월 24일까지 연수를 마무리한 뒤, 시흥시와 연수 국가 간의 시정 방향ㆍ정책 등을 비교, 분석하며 기존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팀별 활동 결과 발표를 통해 정책 제안 대회와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시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획연수단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발돋움이 되길 바란다. 다양한 국가의 정책을 시흥과 비교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