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기준 땡겨요 춘천 가맹점 수 945곳, 올해 목표 초과 달성
지난 9월 춘천시·신한은행 지원 협약 이후 관심…소상공인 경영 부담 해소
지난 9월 춘천시·신한은행 지원 협약 이후 관심…소상공인 경영 부담 해소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춘천시와 신한은행의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시범운영 지원사업 협약체결 이후 춘천 내 땡겨요 가맹점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10월 21일 기준 춘천 내 땡겨요 가맹점 수는 945곳이다. 지난 9월 19일 726곳에서 약 한 달 만에 무려 219곳이 늘었다.
특히 맨 처음 올해 가맹점 수 목표인 922곳을 초과 달성했다. 가입자 수 역시 같은 기간 1만 4171명에서 1만 8559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9월 춘 천시와 신한은행 간 지원 협약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협약에 따라 ‘땡겨요’ 춘천 가맹점 이용자에게 1건당 횟수 제한 없이 배달료 3000원 쿠폰을 발행한다.
또한 11월부터는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는 5000원 쿠폰 2매 제공, 춘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배달을 주문할 수도 있다.
춘천지역사랑상품권을 연계하는 이용자에게 5000원 쿠폰을 1매 추가로 지급한다.
무엇보다 ‘땡겨요’는 입점료와 광고료가 없으며, 중개수수료도 2%에 불과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수료가 저렴한 배달앱 이용을 활성화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땡겨요 가맹점 수는 더욱 늘어날 예정인 만큼 많은 시민이 땡겨요에 가입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