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이로 기자 | 제4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자전거대회(MTB)가 27일 전북 장수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 자전거연맹 주관(회장 김정균), 전북특별자치도 및 장수군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산악자전거(MTB) 동호회원 약400여 명이 출전해 방화동휴양림을 출발점으로 장안산 임도 등을 거쳐 원점 복귀 코스로 총거리 약80km를 달리는 크로스컨트리(비경쟁)로 치뤄졌다.
김정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산악자전거(MTB)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장수군에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자전거 투어’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대회 개최 지원을 통해 자전거 문화를 활성화하고 장수군을 알리며, 생활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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