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대두라도에 비상소화전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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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대두라도에 비상소화전함 설치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4.10.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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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사업으로 봉통‧대두마을에 설치…6번째 준공
사진=여수시, 남면 대두라도에 비상소화전함 설치
사진=여수시가 민관협력 사업으로 남면 대두라도에 비상소화전함 2대 설치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가 민관협력 사업으로 남면 대두라도에 비상소화전함 2대 설치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력기관인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남면사무소 직원, 봉통마을과 대두마을 이장‧주민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사업은 소방서가 없는 섬 마을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스스로 초기 진화하고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 민관협력 사업으로, 이번이 6번째 사례다.

시는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20년 12월부터 4년간 상‧하화도, 제도, 월호도, 적금도, 여자도, 안도, 화태도, 대두라도 등에 비상소화전함 12대를 설치했다.

이성열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섬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비상소화전함 설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봉통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비상소화전함이 가장 시급했던 이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협력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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