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동은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보리ㆍ밀 등 맥류의 안전한 입모와 월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구례군 맥류 파종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늦어도 11월 상순(구례군 한계기 11. 8.)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
파종량은 토양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답리작으로 휴립광산파의 경우 1,000㎡당 밀과 쌀보리는 15~17kg 정도이다.
늦은 파종의 경우 20~30% 증량 파종하고 밑거름으로 인산, 가리를 증시하면 입모율을 확보하고 내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으로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해야 한다.
파종 직후 흙덮기 작업이나 퇴비ㆍ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주어야 습해 및 동해 예방, 생육 후기 쓰러짐 방지에 도움이 된다. 흙덮기는 3cm 이내로 해주는 것이 좋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보리와 밀은 적기파종 하여야 동해나 병해 등을 예방할 수 있고 수량 확보에도 유리하다”며 “파종 후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도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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