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2024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천안종합운동과 천안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천안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활력넘치는 스포츠도시, 건강한 천안시민’ 슬로건 아래 스포츠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민단체댄스와 가수 김혜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의를 기념하는 성화 점화식이 진행됐으며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나섰다.
개회식 이후에는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명랑운동회가 열려 31개 읍면동 선수들과 동호인들은 축구, 육상, 줄다리기, 씨름, 킥복싱 등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제2회 천안컵 전국 생활체육 레슬링대회’도 함께 개최돼 심권호, 정지현, 김현우 등 역대 국가대표 선수들의 레슬링 경기를 선보였으며,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밖에 한마음피크닉존 캠핑장과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스포츠체험, 만들기체험, 키즈존, 스포츠카페, 읍면동 장기자랑 등도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2024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많은 분들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시민 모두가 화합했던 소중한 순간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70만 천안시민 모두 하나 된 2024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의 순간이 행복한 추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천안시체육회와 함께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