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글로벌 물기업 도전 전략 설정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8일 대전 본사에서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전략 방안을 강화하고 미래 글로벌 물기업으로서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자원공사는 그간 쌓은 스마트 관망관리(SWNM) 기술을 활용해 지자체와 상호 윈윈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점검했다.
이어 오는 2029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물 시장 선점을 위해 지속 가능 성장전략인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 마련에도 나섰다. 물관리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 정수장 및 스마트 관망관리 초격차 기술 수출을 확대하고 아시아물위원회 등 국제협력 플랫폼을 활용한 공적원조(ODA) 사업과 캄보디아 등과 협력 중인 물·에너지 사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로 물관리 복잡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본기에 충실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물관리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국민과 근로자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물관리 디지털트윈 등 초격차 기술 수출로 글로벌 물기업으로 스케일업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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