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9일,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수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개소 10주년 기념식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화성시의원, 수원대 총장, 화성시 어린이-노인-장애인 급식소 단체, 관계 공무원, 어린이 및 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4년 개소 이후 지난 10년간 운영 실적에 대한 보고와 2025년 사업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는 물론 급식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센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시상 및 격려가 이어졌다.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화성시장상 4개 기관, 화성시의장상 5개 기관, 수원대학교 총장상 12개 기관,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상 29개 기관을 위생-안전관리 우수 어린이급식소로 선정해 시상했다.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하여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2014.11.1부터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화성시 전 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의 영양 및 위생관리, 영양교육, 조리종사자 및 관계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근거하여 2024년 7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여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의 급식 관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화성시 관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노인-장애인 급식소를 일반회원으로 등록하여 어린이, 사회복지급식소 조리실 위생-안전, 영양 관리 지도를 하고 있으며 소규모 급식소의 대상별(조리원, 어린이, 원장, 시설장, 교사,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급식 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준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어린이, 사회복지급식소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어린이-노인-장애인 이용자별 단계에 맞춘 영양성분 균형식단 제공 및 급식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