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상주직원 대상 무료 노무 상담 서비스 제공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9일 공사 회의실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공항 무료 노무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항 상주 직원의 노동조건 개선과 권익 보호를 목표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천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무 상담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사분쟁 전문가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소속 근로감독관이 상담사로 참여한다. 공사는 상담소 운영을 위한 장소를 제공한 뒤 홍보활동도 지원한다.
상담 분야는 노동법(개별·집단관계)과 산업재해 등 노무 관련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서비스 접수 및 신청방법은 오는 11월 중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공항 8만5000여 상주직원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무료 노무 상담 서비스가 공항 상주직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주직원 근로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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