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레일로 걸음기부 캠페인 기부금 후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저탄소레일로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200만원을 재가장애인 기차여행에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호남본부는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걸음 수를 포인트로 환산해 기부할 수 있는 걸음기부 플랫폼 ‘CHERRY(체리)’를 활용했다.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는 걷기 일상화를 통해 500만 걸음을 달성한 뒤 기부금 200만원을 모았다.
이번 기부금은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재가장애인 20여명을 위해 쓰였다. 광주송정역에서 장항역까지 저탄소 교통수단인 기차로 국립생태공원을 관람하는 방식이다.
이창현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걷기 활동을 기부활동 플랫폼과 연계해 건강증진은 물론 탄소중립 및 사회가치 실현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가장애인 문화 여가활동 참여를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우명 : 언제나 긍정적인 '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