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8일 칠곡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와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살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연수는 ‘내 아이의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한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시현석 자문의(대구 성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됐다. 학생들의 비 자살적 자해와 자살 시도 예방을 위한 징후 알아차리기 및 가정과 학교에서 취할 수 있는 대처방안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다루었으며, 추후 병원과 연계하여 받을 수 있는 도움들이 안내됐다. 칠곡교육지원청 오홍현 교육지원과장은 “전 국민의 마음 건강이 중요해진 요즘 칠곡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번 교육 강의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자문의를 모시고 진행하는 조금은 특별한 자살 예방 교육인 만큼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