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국 KITS영화제서 전남 음식·관광 매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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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국 KITS영화제서 전남 음식·관광 매력 알려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4.11.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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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파라마운트에서 한과·약과와 순천만국가정원 등 홍보
사진=미국 KITS 영화제 전남관광 및 수출식품 홍보
사진=미국 KITS 영화제 전남관광 및 수출식품 홍보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 미주사무소는 지난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Paramount Pictures studio)에서 열린 2024 KITS 영화제 시상식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전남 음식과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영화제에서 전남도 미주사무소는 미국 영화산업의 중심지에서 주류 사회에 영향력이 큰 방송인과 영화배우, 제작자, 영화제 참가자 등 500여 명에게 한국의 전통 스낵인 한과와 약과를 선보였다. 또한 전남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해상케이블카, 목포 역사유적지 등을 홍보했다.
영화제에 참가한 영화배우 저스틴 코넬(Justin Cornwell)은 동료들과 전통 한과를 맛보고 “이렇게 달콤하고 맛 좋은 쿠키를 살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고 싶다”고 시식평을 남겼다. KITS(Kids In The Spotlight)는 위탁가정과 소외된 지역 청소년이 자신만의 단편영화를 제작, 감독, 출연하도록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매년 열리는 KITS 영화제 시상식에는 연예인, 영화업계 전문가, 후원자들이 모여 젊은 영화 창작인의 재능을 조명하고 시상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소외받은 청소년이 감독이 되고, 주연으로 출연해 미국 지역사회를 더 밝게 만드는 KITS 영화제에 한국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후원하고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한국의 부엌’에서 나오는 한과 유자주스를 많은 현지인이 맛보고 즐기도록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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