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현대L&C의 재활용 가구용 필름(글로시아 PET데코시트 0.2T)이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로 한국과 노르웨이가 상호 인정하는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았다.
현대L&C는 재활용 가구용 필름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노르웨이 환경성적표지 인증기관 ‘이피디 노르웨이(EPD-Norway)’로부터 상호 인정 인증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이피디 노르웨이는 지난 12일 한국과 노르웨이 양국에서 개별적으로 받은 인증 결과를 상호 동일하게 인정하는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환경부에서 획득한 현대L&C 재활용 가구용 필름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이 노르웨이에서도 동일한 효력을 얻게 됐다. 현대L&C의 재활용 가구용 필름은 가구·벽장재·몰딩 등 실내 어디든 부착할 수 있는 표면 마감재로, 3중 구조 중 중간층은 재활용 원료(PET)가, 양 표면에는 새 PET 원료가 각각 적용됐다. 현대L&C 관계자는 “그간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다수 획득한 경험과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데 있어 이번 인증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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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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