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동아ST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추정실적 대비 2.4% 감소한 14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지주사 전환을 위한 회사 분할로 3월부터 매출액을 공시했기 때문에 추정실적과 비교한 것.
전문의약품에서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매출이 지난해 추정실적에 비해 19억원 줄어든 154억원을 기록했고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 등의 실적이 전년대비 20%가량 떨어졌다. 해외수출 또한 지난해에 비해 38억원 줄어든 247억원을 기록했다.
동아ST 관계자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전문의약품 중 모티리톤, 플리바스 등의 하락폭이 감소했고 WHO가 항결핵제에 대한 주문을 연기한 것이 2분기부터는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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