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아이스크림에듀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한글학교와 한글 학습 및 교과 학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은 ‘4E(Everybody Everywhere Endless Edu-tech)’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교육 과정이 필요한 해외 거주 한인 학생에게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학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필리핀한글학교 역시 이의 일환으로 협약을 맺고, 한국 교과 학습 과정을 위한 디지털 학습으로 ‘아이스크림 홈런’ 지원 및 수업 활용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 학생들이 한글 및 우리나라 교과 학습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김옥기 필리핀한글학교 교감은 “현지 특성상 한국 교과 과정에 적합한 커리큘럼과 교육 자료가 부족해 한국 교육과정에 준하는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인해 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을 제공하며 아이스크림에듀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실 이사는 “한국 교육 과정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4E 실현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선적으로 다양한 국가의 재외동포에게 한글 학습 및 한국 교과 과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한글학교는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산하기관으로,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과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반 대상으로 한글과 역사, 한국 문화예술 교육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