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협업사업 6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군민 체감 성과 창출의 답을 찾다
매일일보 = 이형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6일 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점 협업과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된 중점 협업과제 6건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100여 명의 직원과 공유하고 성과에 따른 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행정 수요의 다양성과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군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종합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 행정을 강조했다. 지난해부터는 업무 연계성이 높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해 부서 간 실질적 협업을 도모했다. 또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조직 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감대 형성과 협업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협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한 협업을 한 팀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부서의 참여도를 높였다. 평가는 정량평가, 정성평가, 직원평가로 구성했으며, 정량평가는 협업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업무 참여 정도, 정성평가는 헙업과제 실적 발표 심사위원 평가, 직원평가는 참석한 직원들의 현장투표로 실시했다.
올해 중점 협업과제는 6건으로 32개팀, 62명이 참여해 성과를 이뤘다. 중점협업과제를 살펴보면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 추진 ▲지속적 학령인구 유입을 위한 곡성유학 확대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영유아-청소년 복합문화 거점화 계획 ▲곡성공공복지자원 협업방 운영 ▲지역활력타운 기본계획 수립 등으로 어느 한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여러 부서가 합심하여 서로의 업무를 상호보완하고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조상래 군수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군정을 운영하기 위해 부서 간 칸막이 해소와 협업은 필수 요소다. 협업을 기반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이 달 중순 협업 참여 직원들과 올해 협업 추진 과정을 돌아보고 자체 개선사항에 대한 토론과 함께 내년도 협업 추진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