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이용객 편의 고려 선로사용계획 수립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안전과 이용객 편의를 고려한 2025년도 열차 운행계획 수립을 위해 공단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 등 선로사용자와 선로배분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선로배분협의체는 철도수송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선로사용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철도공단과 선로사용자(△한국철도공사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에스지레일 등 10개 기관) 간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협의체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동해선 등 내년 개통예정노선 열차운행계획을 중점 협의했다. 안전한 선로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주·야간작업시간을 확대하고 연계노선 간 환승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열차운행계획도 수립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선로사용자와 정기적인 선로배분협의체를 운영해 안전한 철도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 중심 선로사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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