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김포시는 우리 동네 위기 이웃 지킴이로서 활동할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70명을 대표하여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6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각 읍‧면‧동의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통‧리장, 새마을회 등을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각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변 위기 이웃을 살피고 제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위촉식 후에는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사회적 고립가구와 고독사 예방’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실태에 대해 알리고 나의 가족부터 살필 수 있는 관심을 강조했다.
진혜경 복지국장은 대표 위촉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의 위기 이웃 발굴이 중요한 만큼 지역 실정을 잘 알고 계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서 주변 이웃들을 관심 있게 살펴주시고 국가의 도움이 필요하신분들을 적극 제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