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율선택제 등 성과 공유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삼육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이종순기념홀에서 '전공의 벽을 넘어 융합으로'를 주제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포럼은 2022년부터 진행된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재림 기획처 계장은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 융합교육의 미래를 제시했다. 박남수 교육혁신원 특임교수는 글로벌 고등교육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AI를 활용한 교육혁신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정진수 IR센터계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전공탐색 시스템 수호와 학생용 챗봇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제해종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문 간 융합과 창의적 협력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삼육대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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