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혈액투석기 23대 도입, 만족하는 의료서비스 제공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 수호)은 급증하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빠른 치료를 위해 인공신장실 확장과 최신 투석장비 23대를 도입하고, 지난 16일 확장 개소식을 열어 품격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구미차병원 인공신장실은 그간 야간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투석을 받기 위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존의 혈액투석실 193㎡ 면적을 270㎡로 77㎡를 확장하고, 최신 투석장비 9대를 신규로 도입, 기존 27대에서 36대를 가동하여, 야간 투석환자가 주간에 투석하고, 유동적인 투석 일정으로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구미차병원에서 5년째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이 모씨(선산읍, 57세)는 “차병원의 투석실은 시설이나 의료진 수준이 해마다 엄청 발전하여, 환자들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며 발전하는 차병원 인공시장실의 산증인임을 자부하고 있다.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로 고혈압, 당뇨병이 늘면서 2012년도 혈액투석환자는 6만 6462명, 진료비 1조 5319억원으로 2008년도 대비 환자수는 26.5%, 진료비 44.8%가 늘어났으며, 특히 65세 이상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구미차병원의 경우, 2012년도 1만 5085건, 2013년도 1만 7384건으로 15.3% 증가하였으며, 매년 혈액투석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