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재향군인회 보유, 6.25 당시의 실상 담은 흑백사진 50여점 전시
[매일일보]국가 안보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5월 사진전을 열고 있는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와 무공수훈자 유족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소요산에서 '6.25 한국전쟁 사진 화보집 야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동두천시 재향군인회가 보유하고 있는 6.25 한국전쟁 당시의 실상을 담은 흑백사진 50여점아 전시된다.
무공수훈자회 김용화 회장은 "전쟁 발발 60여년이 지나면서 점차 전쟁의 교훈이 희미해져가고 더불어 국가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6.25전쟁(한국전쟁)은 정전 상태이며 아직도 전쟁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튼튼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의 고귀한 가치를 다시금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