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속초시 조양동 새마을길(9길) 담장이 아름다운 벽화로 새 단장된다.
속초시는 지난 3월 강원도에서 추진한 마을공공 디자인 무지개마을 사업대상지에 선정돼 도비 30백만원, 시비 50백만원을 투입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 6월 23일부터 시작해 6월 30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6월 26일에는 가수 솔비, 개그맨 김영희 등 연예인과 지역주민,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해 담장에 벽화그리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며, 이날 방송촬영도 이뤄진다.
무지개마을 지원사업은 낙후지역이나 이미지 변신이 필요한 마을에 일정공간의 벽‧담장, 건물외부를 미술적으로 리모델링해 지역이미지 경관개선 및 유명 연예인이 참여해 작업과정을 촬영 방송하는 것을 통해 촬영지를 문화관광 상품화하는 사업이다.
한편 방송은 편집 등을 거친 후 8월 이후에 MBC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본 사업 추진으로 조양동 새마을 지역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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