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동구가 되겠습니다”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인천시 동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백-e 시스템이 인천광역시와 각 군․구 전지역에 개통함에 따라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실무능력을 배양해 신뢰받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성문옥 시 감사관이 강사로 참여한 이날 교육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개념과 함께 청백-e 시스템의 개념과 주요기능, 사용요령, 경보발령에 따른 조치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사후 적발 형식의 감사 패러다임을 벗어나 사전 예방적 시스템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개인과 각 부서는 청백-e 시스템․자기진단(Self-Check)제도․공직윤리관리시스템 등 3개 프로그램에 실적을 수시로 입력, 업무처리과정 모니터링으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에 개통하는 청백-e 시스템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시스템 간 데이터를 연계해 부당하게 처리된 업무를 담당자와 관리자, 자체 감시자에게 자동으로 알려 스스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동구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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