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 계양구가 지난 9일 계양산 밑자락 계양문화회관에서 개최된 ‘5060복고클럽 콘서트공연’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석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이 흥겨운 옛 향수에 젖으며 절로 노래를 함께하는 시간을 갖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계양구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원로 대중문화예술인의 활동무대 마련 및 지역주민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연을 유치에 노력한 결과 출연료 전액을 국비 부담하여 별도의 입장료 없이 구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연관람을 위해 많은 어르신들이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관람석을 가득 메워 동시대를 살아온 원로가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옛 추억을 회상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내용은 코미디언 손철 씨의 사회로 원로가수 김용만, 김은애, 한명숙씨 등 10명이 흘러간 추억의 노래를 들려주었으며, 그밖에 배일집, 변아영등 6인의 코미디쇼와 엄용수 원맨쇼, 퓨전무용, 김인배 악단의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다가오는 9월에도 국악인 오정해가 진행하는 “굿보러가자”무료공연(국비사업 공연유치) 및 오페라 공연들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좋은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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