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서울시와 신진 디자이너 육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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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서울시와 신진 디자이너 육성 MOU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7.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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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은 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글로벌 신진 패션디자이너 육성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문철(왼쪽)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과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가 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현대홈쇼핑은 지난 9일 서울시와 ‘글로벌 신진 패션 디자이너 육성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가능성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함께 육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매년 톱디자이너를 선정해 글로벌 패션 무대에 알리는 ‘텐소울 프로젝트’의 사전 단계인 ‘프리 텐소울 프로젝트’를 서울시와 함께 후원한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서울시와 함께 5년 미만의 신진 디자이너 10명을 선정하고 세계 패션 관션 관련 지식과 해외 비즈니스·온라인 유통채널의 이해 등의 교육을 지원해 세계적 디자이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선정된 디자이너들에게 2억원의 금액을 지원하고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를 기획하는 모든 과정을 돕는다. 또한 현대홈쇼핑 방송, H몰, 카탈로그, 해외홈쇼핑 등 모든 매체를 동원해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민간기업이 서울시의 세계적 패션브랜드 육성을 위해 후원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수한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통해 국내외 K패션 위상을 떨치게 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5월 동대문 두타와도 신진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패션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번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한층 더 많은 디자이너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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