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 ‘마음나눔 희망 멘토링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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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 ‘마음나눔 희망 멘토링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 임민일 기자
  • 승인 2014.07.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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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우리 “나눔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한 우리들”

[매일일보 임민일 기자] 경기도 안양·과천 교육지원청의 Wee센터에서는 지난 4월3일부터 7월17일까지 한 학기동안 초·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한 ‘마음나눔 희망 멘토링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지도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초·중교 학생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봉사자간의 결연으로 학습지원, 문화지원, 자아성장 및 감정소통 등을 지원한다.

이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흥미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인성발달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동생에게 공부도 가르쳐주고 고민 상담, 조언도 해주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라며 “더 많은 걸 알려주고 싶은데 시간이 빠르게 지나서 헤어지기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한 중학생은 “언니랑 공부하고 수학공부가 좀 쉬워진 것 같다. 언니가 잘 가르쳐주어서 고맙다”라며 “고등학교에 대해 걱정되는 것을 이야기 했을 때도 언니가 잘 들어주고 직접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해 자세하게 얘기해 주었다”며 재참가 의사를 보였다.

사업을 주관한 박세영 중등교육지원과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 간의 정서적·사회적 관계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고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배려와 나눔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선생님으로 참가한 학생들에겐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간만큼 자원봉사확인서가 발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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