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는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영등포구정을 교육, 복지, 경제, 건강, 환경 분야별로 정리해 ‘2015 달라지는 영등포’로 엮어 30일 발표했다.
구는 당산2동 공공복합청사 개관, 영등포구 제2평생학습센터 개관 등 올해 완공되는 주민편의시설과 실내 금연구역 확대 등 관련 법령의 제․개정으로 달라지는 제도, 새롭게 시작되는 신규사업 등을 소개한다.
◈ 교육 분야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20개의 작은도서관을 정보도서관, 여의도 디지털도서관과 연결하여 통합 독서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청 별관에는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북카페를 만든다. 2월 중에는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10월에는 청소년 미디어 놀이터를 개관해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 복지 분야
소외계층을 위해 7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여건에 맞는 맞춤형 급여로 바뀌며, 장애인연금 대상 확대 및 급여액 인상으로 소득 하위 70%의 중증장애인에게 2~28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 경제 분야
◈ 건강 분야
실내 금연구역 확대 시행에 따라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며, 금연지도원을 운영해 계도활동과 점검을 통해 금연문화의 정착을 유도한다. 또한 국가예방접종에 A형간염을 도입하여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 만 6세이하 어린이에게는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 환경 분야
쓰레기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범 운영되던 클린하우스 정거장과 주택가 재활용 정거장을 확대해서 시행한다. 서울시 태양광 시설물에 대한 자체 설치기준 제정에 따라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안전한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2015 달라지는 영등포’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