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는 일자리 창출과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공원 녹지분야에서 일할 기간제 근로자 95명을 채용한다.
채용 근로자는 영등포공원, 안양천, 양평유수지 등에서 △공원녹지 시설물 정비 △수목 가지치기‧식재 △운동시설‧유수지관리 △병충해방제 등의 일을 하게된다.
5,6일 이틀간 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심사와 체력심사,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체력심사는 작업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모래주머니 들고 20m이동하는 종목으로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체력심사 통과자 중 130~150%의 예정인원을 선발한 후 공개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개인별 9개월 이내다. 단, 일부 분야는 시작월, 종료월 및 채용기간이 다르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1주 40시간을 원칙으로 계절 및 현장여건에 따라 실제 근로시간의 가‧감없는 범위 내에서 변경될 수 있다.
급여는 분야에 따라 다르며 하루 4만4640원~5만1500원 사이이다. 우천 등으로 작업이 중단된 경우 4시간 이하는 반액, 4시간 이상은 전액을 지급한다.
모집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된 만20세 이상 ~ 만65세 미만으로 작업능력이 우수한 신체 건강한 남녀이다.
채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나 푸른도시과에서 원서를 교부 받아 오는 5,6일 양일동안 푸른도시과로 방문해서 제출해야 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적재적소에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가꾸어 가겠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