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올해 4주차인 17일부터 23일까지의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이 5.12(잠정치)로 지난주 대비 14.2%, 항바이러스제 하루 평균 처방건수도 34.7%(5,463→3,565건) 각각 감소하는 등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1.26 집계) 학생, 영유아, 임신부 등 약 1,000만여명이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2월말까지 최대한 안전하게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및 각 시도·보건소와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2월이후 각급학교 개학과 설 연휴의 인구이동으로 소규모의 유행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접종대상자는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월 첫째주를 “신종플루 예방접종주간”(2.1~2.6)으로 정하여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와 공동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계자는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은 보건소에서 접종이 이루어지며 개인별 접종일정은 보건소에서 안내한 날짜에 맞추어 보건소를 방문 하여야 기다리지 않고 접종을 받을 수 있다"며, "반드시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을 받으시고, 접종후 접종장소에서 충분한 관찰시간이(20분~30분) 경과한 후 귀가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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